겨울철은 김장을 많이 하는 시기입니다. 집에서 배추에다 정성스럽게 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, 쉽고 편하게 김치를 접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많이 사 먹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. 저 또한 김치 생각이 날 때는 종종 사 먹는 편입니다. 그중에서도 요즘 알게 되어 아주 든든히 먹고 있는 안동 학가산 김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.
안동 학가산 김치 가격 및 배송 시스템
기본적으로 네이버를 통해 안동 학가산 김치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. 사실 요즘 김치가 새로 사 먹고 싶은데, 어디 제품을 먹을까 하다가 tv에 자주 나오는 홍진경 님이 생각나 T'he김치'를 먹어볼까 생각하다 찾게 된 새로운 제품이 '안동 학가산 김치'였습니다. 인터넷에서 이미 유명하더라고요. 그래서 후기들을 보다가 시원한 맛이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구매를 결심했습니다.
제가 산 곳은 '학가산김치 서울총판'이라는 곳이었으며, 가장 저렴하면서도 리뷰들이 괜찮아 보였습니다.
김치 4kg에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지 않나요?
시켜 놓고 배송도 빨리 와서 좋았습니다. 요즘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에 김치 반찬은 필수라고 느껴졌습니다.
그래서 요즘따라 김치가 더 맛있고 당겼던 것 같습니다.
안동 학가산 김치 비주얼
안동 학가산 김치가 도착했습니다. 얼른 열어서 맛을 보고 싶었습니다.
무려 고랭지에서 키운 배추라 워낙 배추의 맛 자체가 달고 신선한 느낌이 많이 든다고 할까요?
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라 더 믿음직스러웠습니다. 예전부터 중국산 고춧가루부터 해서 국내산에 대한 믿음이 더욱 생겼습니다. 외식으로 먹는 김치는 좀 꺼려졌습니다.
저는 2인 가정이라 4kg 정도로 구매했으며, 가장 작은 사이즈가 4kg였습니다. 5kg, 7kg 등 더 많은 사이즈들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안동 학가산 김치를 구매하게 된 이유들
올해 김수미 김치를 비롯해 종갓집 김치를 사서 먹었는데, 둘 다 젓갈맛이 많이 났고, 처음 배송받았을 때부터 이미 꽤 익은 김치였습니다. 그래서 좀 더 시원하고 만든 지 얼마 안 된 느낌의 김치를 구매하고 싶었습니다.
개인적으로는 방금 만든 듯한 덜 익힌 김치를 제일 좋아하고, 서서히 익어가면서 라면에도 먹고, 많이 익으면 김치찌개용으로도 활용하며 다양하게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.
리뷰에서도 보면 아시겠지만 방금 막 만든 것처럼 생김치 느낌이 난다는 평들이 많아서 구매에 주저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.
결론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.
그 이유는 사진에서도 느껴지지만 방금 만들어 신선한 느낌이 많이 났고 양념들도 밑에 꽤 남아 넉넉하게 양념도 넣어서 담았습니다. 다른 제품들이 양념도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어 아쉬운 적도 있었습니다.
맛도 먹어보니 조금 덜 익었지, 배추맛 자체가 달고 양념이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. 젓갈향이 너무 세진 않아서 좋았습니다.
사실 원래는 젓갈향이 많이 나는 경상도 스타일 김치가 익숙한데, 요즘 짜게 먹기도 하고 김치만은 조금 덜 짠 느낌으로 먹고 싶었던지라 시원한 느낌의 김치가 더 끌렸습니다. 그리고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덜 짜게 먹고 싶었네요.
리뷰를 보다 보니 '젓갈 냄새 없는 경상도김치' 같다는 평들이 꽤 있었습니다. 사고 나서 알게 되었네요. 그래서 입맛에 더 맞았나 봅니다.
든든하게 2명이서 흰쌀밥에 김치만 먹어도 맛있을 생각에 얼른 밑반찬으로 해서 자주 먹어야겠습니다.
젓갈이 너무 과하지 않다 보니,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아이들이 젓갈이 싫어해 김치를 잘 먹지 않는다는 곳도 있더라고요. 젓갈을 싫어하시는 어른 분들도 시원한 김치 좋아하시면 '안동 학가산 김치' 가볍게 추천해 봅니다.
시원하고 개운한 안동 학가산 김치 먹고 겨울 면역력 증진시키고 든든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