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혈당은 혈당 수준이 정상 수치보다 낮아지는 상태를 나타냅니다. 다양한 예방을 통해 저혈당을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번 글을 통해 저혈당 증상 혹은 쇼크가 나타났을 때 대처해야 하는 방법, 저혈당의 원인과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저혈당 증상
두근거림 혹은 빠른 맥박 : 혈당이 낮아지면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불안 혹은 심리적인 변화 : 불안, 흥분, 헛것보임 등의 감정적인 변화가 급격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.
두통 : 저혈당이 유지되면 두통이 발생합니다.
피로감 : 에너지 공급이 감소하면서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.
손이나 몸의 떨림 : 근육에 대한 충분한 에너지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손이 떨리거나 전신에 떨림 증상이 유발됩니다.
블랙아웃 : 뇌에 혈당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머리가 하얗지는 이상하면서도 묘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.
시력 변화 : 일시적인 시력 변화나 망막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.
어지러움 혹은 현기증 : 혈당의 급격한 하락은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저혈당 원인
식사를 제 때 하지 않거나 음식 섭취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: 지속적으로 식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탄수화물의 부족으로 혈당 수준이 급격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.
인슐린 혹은 당뇨 약물 과다 복용 : 인슐린을 많이 복용하면 혈당 수준이 과도하게 낮아져 저혈당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.
활동량 증가 : 활동량이 평소보다 갑자기 늘면서 신체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.
신장 혹은 간 질환 : 신장 혹은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인슐린 혹은 다른 약물의 대사가 감소할 수 있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
비만 수술 후 : 비만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을 경우 식이 조절이 변하면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저혈당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저혈당 쇼크
혈당 수준이 너무 낮아 신체가 적절한 에너지를 얻지 못할 때 발생하는 상태입니다. 주로 당뇨 환자들이 혈당 조절을 잘못하거나 인슐린 혹은 당뇨 관련 약물을 과다 복용할 때 생길 수 있습니다. 저혈당 쇼크 증세는 빠른 대응이 필수입니다.
떨림 혹은 무기력감 : 몸 전체의 에너지가 부족하면서 떨림이나 무기력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갑작스러운 땀 : 급격한 혈당 하락은 신체의 비정상적인 땀 분비를 유발하기도 합니다.
피부색 변화 : 얼굴이 창백하거나 발한해진 것처럼 얼굴빛이 변할 수 있습니다.
구토 : 혈당 수준이 낮아지면서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
의식 잃음 : 심각한 경우 의식이 잃을 수 있습니다.
응급 상황 시
당뇨 환자라면 금방 흡수되는 당분이 든 음료나 식품 섭취 : 오렌지 주스, 설탕, 사탕, 포도당 젤리 등을 섭취
의식이 있는 상태 : 당분이 든 음료나 식품을 섭취하도록 유도하며 스스로 섭취하도록 도와줍니다.
의식이 없는 상태 : 의료 팀에 신속한 요청을 하고 진단받은 인슐린 혹은 당뇨 관련 약물을 투여합니다.
저혈당에 도움 되는 음식
포도당 젤리
과일주스 : 착즙 된 주스가 빠르게 흡수율을 높여 줍니다.
사탕류
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과일 : 바나나, 포도, 수박
빠르게 소화되는 곡물 : 백미, 흰 빵
우유나 요구르트
저혈당 기준치
정상적인 혈당 수준은 공복 상태에서 70mg/dl에서 100mg/dl 사이입니다. 일반적으로 혈당이 70mg/dl 이하로 떨어지면 저혈당으로 판단합니다.
다만,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수준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. 대부분의 경우, 당뇨 환자들은 공복 상태에서 혈당이 70mg/dl 이하로 내려가는 것을 경험하며, 때로는 100mg/dl 이하에서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 따라서 당뇨 환자는 자신의 당뇨 관리 계획에 따라 혈당 목표치를 설정하고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.